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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지표 또 반등하나…1월 PCE 0.5%p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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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물가가 반등한 데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다시 올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 조사 결과, 24일 발표될 1월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중반 이후 최고 상승률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PCE 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12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0.1%, 전년 동월보다 5.0% 각각 오르는 데 그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을 키운 바 있습니다.
이 기간 근원 PCE 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4% 각각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최근 고용·물가·소비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한풀 꺾인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1월 PCE 물가지수 발표로 인해 다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블룸버그는 시장에선 2주 전까지만 해도 기준금리고점을 4.9%로 보는 시각이 많았으나, 현재는 기준금리가 7월에 5.3%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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