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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내 2개 학교에 인종 차별 협박 메시지 낙서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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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포트워스 내 2개 학교에 위협적인 인종 차별적 메시지가 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이글 마운틴 새기노(Eagle Mountain-Saginaw) ISD에 속해 있는 2개 학교에서 다수의 위협적인 인종 차별적 메시지가 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EMS ISD에 따르면 Chisholm Trail 고등학교의 관리자들이 학교 안뜰에 그려진 인종 차별적 낙서 스프레이를 가장 먼저 발견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어제(27일) 아침 학교 안뜰 바닥과 벽돌 벽에 인종 차별적 비방과 비하 발언이 휘갈겨져 있는 기물 파손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도착했을 때 메시지를 보고 화가 났고 위협적인 내용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EMS ISD는 크리스홀름 트레일(Chisholm Trail) 고등학교에서 1마일 조금 넘는 거리에 있는 에드 윌키(Ed Willkie) 중학교 앞 보도에도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MS ISD는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협 메시지에는 "3월 3일 학교에 오지 말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폭력 위협은 없었고 경찰이 해당 메시지를 입증할 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번 피해를 입은 학교 주변의 CCTV 카메라 영상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해당 교육구는 “우리 커뮤니티를 훌륭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다양성”이라며 “학교 캠퍼스를 위협하고 불편하게 하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MS ISD와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Chisholm Trail 고등학교 웹사이트의 Let's Talk 버튼, Crime Stoppers 또는 EMS ISD 경찰 파견(817-847-2999)에 전화하여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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