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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자연명소,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 공원 폐장 ... 민간 개발사업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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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발 사업으로 인해 페어필드 레이크 주립 공원(Fairfield Lake State Park)이 폐장합니다.
텍사스 공원 야생 관리국(TPWD)은 이같이 전하며 공원을 비우라는 120일 노티스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매년 평균 8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4200에이커 규모의 페어필드 주립 공원은 영구 폐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주립공원은 지난 50년간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이달 28일부터 공원이나 공공 선착장 또는 낚시 피어에 접근할 수 없게 되며 공원 호수의 공공 레크리에이션 구역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TPWD는 약 2700명의 사람들이 이달 27일 후 공원 야간 사용을 위한 예약을 한 상태이지만 모두 취소해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원은 DFW 동남쪽의 프리스톤 카운티에 있으며 비스트라 에너지(Vistra Energy)의 소유지입니다.
비스트라 에너지는 이 땅을 지난 50년간 텍사스 주에 무상 임대했지만 2018년 페어필드 호수의 빅 브라운 발전소(Big Brown Power Plant)가 폐업됐을 때 공원 부지를 매각하고 임대 계약을 종결할 계획을 텍사스 주 정부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1년에 공원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내놨을 때 텍사스 주 정부에 입찰 참여를 권유했으나 나서지 않았으며 작년 잠재적 구매자에게 해당 부지를 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페어필드 주립 공원은 수백만 달러의 주택들과 개인 골프 코스로 조성된 커뮤니티가 될 예정입니다.
한편 TPWD의 데이빗 요스코비츠(David Yoskowitz) 관계자는 지난 14일(화) 주 정부가 공원 부지의 일부 또는 전체를 매입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비스트라 또는 잠재적 구매자측과의 관련 논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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