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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어린이병원 연구팀, 어린이 뇌전증 새치료 법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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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에 위치한 쿡 어린이 병원의 연구팀들이 뇌전증(간질) 어린이들의 발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해당병원의 제인 앤 존 저스틴(Jane and John Justin) 신경 과학 센터의 크리스토스 파파델리스(Christos Papadelis) 연구 책임자는 뇌의 신경 세포에서 생성된 전기 및 자기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해 비침습적 기술로 뇌전증 치료를 연구하는 팀을 이끌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어린이 100명 중 1명은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을 앓고 있습니다.
또한 항경련제 효과가 없는 뇌전증 어린이의 30% 정도는 뇌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과학 저널 브레인(Brain)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의료진들이 뇌수술처럼 침습적 의료 절차 없이 뇌전증 어린이의 발작을 성공적으로 멈출 수 있는 뇌의 위치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파파델리스 박사는 “이를 통해 기능적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뇌 영역의 외과적 절제가 최소화돼 기존 방법보다 발작을 없앨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이전에는 뇌수술 같은 침습적 의료 절차가 발작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뇌전증 어린이에게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뇌전증 어린이가 장기간 발작을 경험하면 지적 및 심리적 결과가 좋지 않고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낮아집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 신경 장애 및 뇌졸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Disorders and Stroke)의 지원을 받았으며 보스턴 어린이 병원,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및 하버드 의과 대학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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