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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9만2천 건...전주보다 3천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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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어제(23일)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3천 건 감소했고, 6주 연속 20만 건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아직 견고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2만 건 수준이었습니다.
즉 현재 고용시장이 과거 호황기와 비교해도 더 뜨거운 상태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IT와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리해고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오히려 감소한 것은 정리해고 이후에 신속하게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65만 명으로 3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4%로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한편 이 같은 노동 시장의 강세는 최근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재강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매파적 입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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