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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서 준비된 튀르키예(Turkey) 지진 피해 구호 물자가 지난주 목요일인 9일과 다음 날인 10일(금) 출발했습니다. 

지난 한 주 튀르키예계 미국인 북텍사스 협회(TAANT)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보내기 위해 기부 물품을 모금하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북텍사스 주민들이 보낸 기부 물품 수천 개를 분류하고 상자에 포장해 운송하는 작업을 불과 며칠 만에 해냈습니다. 

이어 지난 주 목요일(9일) 밤 항공편 한 대가 겨울옷과 캔 식품, 아기 용품 그리고 개인 위생 용품 등 약 2만파운드의 생필품을 싣고 튀르키예로 출발했고 이어 다음 날(10일) 밤에도 또 한 대의 항공편이 떠났습니다. 

튀르키예 항공사(Turkey Airlines) 화물기의 에르달 시파히(Erdal Sipahi)는 해당 항공편에 실린 엄청난 양의 지원과 기부품은 DFW 전역에서 쏟아진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내 여러 곳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기부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갈랜드의 기부처는 2525 South Shilon Rd. Suite 200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달라스 다운타운 3907 Elm St.의 기부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외 캐롤튼의Motif Tile Inc. 3225 Skylane Dr. Suite 125의 기부처도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부 품목으로는 겨울옷을 비롯해 속옷, 신발 등이며 4인용 텐트 및 겨울 담요, 그리고 분유와 기저귀 같은 아기 용품과 보존 식품 등입니다. 

국제 단체들은 성금기부도 구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구들을 돕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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