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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주정부 사용 기기에서 틱톡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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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주 정부가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틱톡(TikTok) 사용 금지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6일) 애봇 주지사는이같은 내용이 담긴 텍사스 모델 보안 플랜(statewidemodel security plan)을 공개했습니다.
규제 방안에 따르면 주정부가 소유한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등 전자 장치와 공공기관 온라인망에서 틱톡을 내려받거나사용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공공안전국(DPS)과 텍사스 정보자원국(DIR)의 공동 노력으로 공무 수행에 사용되는 개인 기기와 주 정부 발행기기들을 관리하는 지침 보안 계획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으로 모든 주 정부 기구들은 올해 2월 15일까지 해당 정책을 이행하고 주 정부 보안 플랜을 실행해야만 합니다.
애봇 주지사는 "중요한 주정부 사업을수행하는 데 활용되는 전자기기에서 틱톡을 사용하다가 불거지는 안보리스크를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해서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공산당원을 고용한 중국회사가 틱톡을 소유하고 있고,틱톡은 사용자의 기기를 통해 인터넷 활동 등 상당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주 정부 기구들과 그 공무원들은 텍사스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틱톡처럼 금지된 첨단 기술 사용을 통해 파생되는 취약한 문제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텍사스에 앞서 오하이오, 사우스 다코타, 메릴랜드주 등도 지난해 공공기기와 공공기관 등에서 틱톡 사용금지 조치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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