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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모처럼 한마음…"달려갑니다" 구호지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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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모처럼 한뜻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는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인력을 비롯해 자금과 장비 등을 앞다퉈 급파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목하던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최근 미국과 정찰풍선 격추 사건을 놓고 대립하는 중국도 긴 지원국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유럽연합은 터키에 파견할 수색 구조팀을 동원하는 한편, 위성사진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재난 긴급 대응을 돕는 코페르니쿠스 위성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최소 13개 EU 회원국이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EU는 시리아에도 인도주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줄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150명의 엔지니어, 의료진, 구호대원 등으로 구성된 수색구조팀을 튀르키예에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한때 가까운 역내 동맹국이다가 수년동안 긴장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관계를 개선 중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전쟁중인 시리아에도 인도주의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튀르키예에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총110여 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군 수송기로 전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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