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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와중 국방장관 교체…새 수장은 30대 군 정보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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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 상황에서 국방부 장관을 교체합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 장관의 군 내부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레즈니코우 장관이 전략산업부 장관으로 옮겨가고, 37세인 키릴로 부다노우 군사정보국장이 신임 국방부 장관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최근 군이 시가의 2~3배 가격으로 식재료 조달 계약을 맺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압력에 시달렸습니다.
부다노우 장관 내정자는 러시아 침공 전에 이를 예측했고, 전쟁이 벌어지는 중에도 러시아군의 계획을 수개월 전에 정확히 전망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인사가 언제 이뤄질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전쟁 직전인 2021년 11월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는데 전쟁을 이끌면서 서방제 무기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은 서방 진영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섭니다.
미국과 EU 등은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제공하면서 투명성 강화를 함께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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