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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가격 전쟁 속 리비안 직원 6%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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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촉발된전기차 업계의 '가격 전쟁' 속에 후발주자 리비안이 직원6%를 해고하는 긴축 조치를 취했습니다.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어제(1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동차 생산 증대와 수익성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리비안의 감원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던 지난해 7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6%를 해고한 데 이어 최근 1년 새 2번째입니다.
이로 인해 전체 직원 1만4천명 가운데 840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지만, 생산직 일자리는 줄어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또한 전기차 업체들뿐만 아니라 빅테크위주로 진행됐던 미국 내 해고가 다른 업종으로도 계속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글로벌 물류업체 페덱스도 경기둔화에 대응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임원 등 고위직 일자리를 10% 넘게 줄이고 부서 합병 등 조직 개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덱스의 지난해 5월 기준 정규직·시간제근로자 수는 54만7천명이며, 이번 조치를 포함해 지난해 6월 이후 해고된 직원 수는 1만2천명 수준입니다.
이 밖에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도 전체 직원의 3.5%에 해당하는 140명을 줄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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