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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여전히 너무 높아…당분간 긴축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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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어제(1일) 고물가를 잡기 위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FOMC 정례회의 후 장기적으로 고용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물가를 안정화하려면 지금 물가를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는 너무 일찍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현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파월 의장은 적절한 수준으로 긴축하려면 "두어 번(couple)의 금리 인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FOMC 위원들은 작년 12월 정례회의에서 올해 말에 적절한 금리 수준으로 5.00~5.25%를 제시했습니다.
연준이 어제 금리를 4.50∼4.75%로 올렸으니 앞으로 0.25%포인트씩 두 번만 더 올리면 되는 수치입니다.
한편 FOMC는 이번 정례회의 성명에서 향후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 고려할 요인을 나열하면서 그동안 계속 언급했던 '공중 보건' 상황을 뺐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제 코로나19를 경제 부담 요인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게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이제는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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