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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박정희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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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여권의 핵심 지지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선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 표 결집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여당 전대 후보자들의 ‘박정희 호명’도 이어지면서 박 전 대통령 유지 계승을 내세워 보수층에 소구하려는 여권 선거의 법칙이 재확인됐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북 구미시의 박 전 대통령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하며 참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생가에 참배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한편 TK 지역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50%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지만 핵심 지지 지역인 점에 비춰보면 압도적 지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윤 대통령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또 여당 당권 주자들도 이날 각각 TK를 찾아 ‘박정희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양강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호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박정희 공항’으로 이름지으면 어떻겠느냐”고 말했고 안 의원은 ‘박정희정신 계승사업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하며 “박정희 정신에 대해 학생때부터 제대로 배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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