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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사, 12월 항공기 결항 사태로 8억 달러 세전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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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초유의 항공기 결항 사태를 유발했던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8억 달러의 세전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1월과 2월 예약 감소로 인해 1분기 손실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로 인해 분기에 3억달러~3억 5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대규모 운항차질의 여파로 올 1월 예약이 감소했으며 항공기 결항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우스웨스트는 올해 기술 인프라와 투자에 약 13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항공사는 12월 말에 발생한 대규모 항공기 결항 사태를 검토하기 위해 컨설턴트 올리버 와이먼을 고용했으며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항공편 재조정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GE 디지털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밥 조던 최고 경영자는 “비행기 운용 우수성에 대한 51년간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말 큰 이익을 기대했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4분기 2억 2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이익이 5억 3천9백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한편 연방 교통부는 어제(25일)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비현실적인 비행 일정 설정이 초래한 잠재적인 "기만적 관행"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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