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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속도조절 검토”… 0.25%p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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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금리 인상 중단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기준금리가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치인 5.1%에 가까워지면서 인상 중단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으로 증시는 환호했습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이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FOMC에서 추후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결정할 기준 설정에 착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연준은 올봄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전 노동 수요와 소비지출, 인플레이션 등 경제지표가 어느 수준까지 떨어져야 하는지 이번 FOMC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2월 기준금리 인상 폭은 0.25%포인트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비롯한 연준 인사들이 0.25%포인트 인상안을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어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은 2월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확률을 100%로 봤습니다.
이에 금리 인상이 막바지라는 기대감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9%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최고치 4019.81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이 4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41일 만입니다. 나스닥 지수도 2거래일 연속 2%대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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