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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합 영웅의 날 폐지 움직임 다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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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민들도 잘 모르는 주 공휴일인 남부연합 영웅의 날(Confederate Heroes Day)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주 민주당은 이 공휴일을 폐지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수요일(18일) 민주당의 자비스 존슨(Jarvis Johnson) 주 하원의원이 주 공휴일인 남부연합 영웅의 날(Confederate Heroes Day)을 폐지하려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는 해악적이고 증오에 찬 공휴일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법안 발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남부연합 영웅의 날(Confederate Heroes Day)은 남부연합 장군이었던 로버트 E. 리(Robert E. Lee)의 생일과 같은 매년 1월 19일입니다.
이날 주 기관들은 문을 열기는 하지만 주 공무원들은 유급 휴가를 받습니다.
이 공휴일은 1973년 주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같은 시기 마틴 루터 킹 주니어(Dr. Martin Luther King Jr.)데이를 기리기 위한 주 전역의 노력은 허사가 됐습니다.
한편 존슨 의원은 잘못된 명분을 위해 싸웠다면 영웅으로 기릴 수 없으며 영웅이 되는 조건은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알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공휴일인 남부연합 영웅의 날을 폐지하기 위한 이전의 입법 노력은 법안들이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법안들을 발의했던 의원들은 주 회기 때마다 남부연합 영웅의 날 폐지 법안에 대한 지지가 더 많아지고 있으며 올해 1월 19일이 마지막으로 기념되는 공휴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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