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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메타·구글, 美서 풍력·태양광 에너지 최다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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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메타, 구글 등 3개 빅테크가 미 기업 중 청정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청정에너지협회(ACPA)는 이들 3개 기업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작년 9월까지 10년 동안 아마존은 미국에서 12.4 GW(기가와트) 용량의 풍력·태양광 에너지를 계약했고 같은 기간 메타는8.7 GW, 구글은 6.2 GW를 각각 구매했습니다.
기술 분야 기업들이 청정에너지 구매 기업 중 48%를 차지해 다른 산업보다 청정에너지를 더 계약했지만, 모든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계약이 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기업들이 구매하는 풍력·태양광 전력 용량은 연평균 73%씩 증가해 작년에는 20GW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업 총 326곳이 77.4GW의 풍력·태양 에너지를 계약했는데, 이는 데이터 센터 1천 개 이상 또는 1천8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보고서는 청정에너지 구매가 늘어난 것은 단순히 기후 변화로부터 온 위기감 때문이 아니라 청정에너지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풍력 에너지 가격은 47%, 태양광 에너지는 7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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