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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 올드 타운 도로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정체와 안전 우려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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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의 올드타운 도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건설 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와 안전에 대한 우려 해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약 4개월 전 올드 타운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공사를 위해 새 중앙분리대와 보행자 중심 교통 신호를 포함한 U.S. 377 또는 메인 스트리트 관련 공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켈러 시공공사업 책임자 알론조 리난(Alonzo Linan)은 올드 타운 도로 개발사업이 올해 7월경 완공될 예정이며 U.S.377 관련 공사는 다음 달(2월)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주민들이 중앙분리대의 연석이 차로를 침범해 발생하는 여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에서 Inspired wings Fashion을 운영하고 있는 질리안 비슬리(Jillian Beasley)라는 여성은 이번 주 초 중앙분리대 연석에 부딪칠뻔 했고 옆에 다른 차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무서웠고 임신 8개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문제를 겪은 롭 윌리엄슨(Robb Williamson)은 차들이 협소해진 공간을 통과할 때 옆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서행을 해서 다른 차량이 지나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켈럿시는 임시 방책으로 운전자들이 바뀐 도로 사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트래픽 콘을 새 중앙분리대 옆에 배치했습니다.
리난에 따르면시 당국이 장기적 해결을 위해 외부 업체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9일)는 도로 위 표식들을 제거하고 다시 표시하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리난은 12피트 폭의 차선을 600피트 넘게 달리다 보면 11피트 폭의 차선에 들어서게 되지만 매일 이 도로를 오가는 운전자가 이 같은 설명을 듣지 못한다면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도로 구간은 아직 공사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으므로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여 운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리난은 공사가 완료되면 멋진 새 중앙분리대를 보게 될 것이고 보행자는 신호 안내를 받고 길을 건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근의 소상공인들은 완공 후 결과물에 대한 확신이 있고 인내심을 더 발휘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슬리도 멋진 결과물이 기대되지만 지난 몇 개월은 좀 힘들었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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