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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베테랑 경찰관 불필요한 무력 행사와 거짓말로 해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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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의 한 베테랑 경찰이 비번 업무 중 시민을 상대로한 불필요한 무력 행사와 거짓말 때문에 해고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경찰국의 호세 살라자르 경찰관은 지난해(2022년) 7월 22일, 한 술집에서 비번 보안 업무 중 발생한 불필요한 무력 행사와 거짓말 때문에 최근 해고됐습니다.
경찰국 조사에 따르면 살라자르는 당시 술집 직원과 싸움을 벌인 한 시민을 땅바닥으로 밀쳐 넘어지게 했는데, 관련 조사 부서는 이 시민은 체포에 영향을 미치는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사건이 내부적으로 조사되면서 살라자르는 직무가 제한됐습니다.
살라자르의 무력 사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사람들의 입장과 그의 입장이 서로 상충했던 가운데, 조사 부서는 관련 비디오 영상을 발견해 조사를 이어갔고 그 결과 포트워스 경찰국의 닐 노크스(Neil Noakes) 국장과 지휘부는 살라자르가 필요 이상의 무력을 사용했으며 이 사건을 보고하는데 진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후 그를 해고 조치했습니다.
노크스 국장은 “포트워스 경찰국은 매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경찰관들로 가득 차 있다"며 “이번 사건에서 살라자르 전 경관은 경찰관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트워스 경찰관에게 기대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직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에 투명하고 개방적인 경찰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무력 사용을 주장한 사람이 누구인지, 누가 부상을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살라자르는 지난 13일 해고됐으며 15년간 포트워스 경찰국 Dignitary Protection Unit(고위급 인사 보호 부대)에서 근무해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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