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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접어든 남반구 나라들 코로나19 환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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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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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코로나19 격리센터 의료진 모습 [신화=연합뉴스]
3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코로나19 격리센터 의료진 모습 [신화=연합뉴스]

 

 겨울로 접어든 남반구에서 남미는 물론, 호주와 남아공까지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이미 감염자가 160만 명을 넘어섰고, 페루와 칠레도 30만 명 안팎까지 늘었습니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서 걱정이 더 큽니다.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면 현 의료체계로는 감당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남반구인 호주도 남부 빅토리아주가 사실상 '2차 유행'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100년 만에 주 국경이 폐쇄됐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남아공에서도 감염자가 연일 크게 늘어 어느새 20만 명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남반구로 옮겨갔다가 하반기 가을에 다시 북반구로 돌아오는, '2차 유행'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차 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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