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폭우 피해와 관련, "당과 정부가 힘을 합쳐 재난 대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해 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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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한국의 인구는 5,169만 명으로, 전년보다 4만 명 이상 줄며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상 처음 총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던 2021년보다 4만 6천 명 더 줄었습니다. 특히 내국인은 14만 8천 명 감소한 4,994만 명으로 5천만 명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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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이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 상반기 반도체 적자 규모만 9조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메모리 재고가 정점을 찍는 등 D램 출하량 증가와 가격 하락 폭 축소로 적자 폭을 줄이며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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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연 회의에서 약 90분간 홍 시장이 추가로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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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해 러시아 연방 관세청으로부터 부과 받은 과징금이 현지 법원판결에 따라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이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심 소송을 진행한 러시아 상사법원은 최근 대한항공에게 과징금 41억 5,000만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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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25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이 장관을 파면해달라는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지난 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지 167일 만으로 재판관 9명의 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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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으로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양이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마약이 올해 상반기에만 329kg (약 725파운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려 505만 명이 투약하거나 흡입할 수 있는 양으로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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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교권 강화를 위한 교육부 고시 제정과 자치조례 개정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초중등교육법과 시행령 개정으로 교사의 학생 생활 지도 근거와 범위가 정해진 만큼, 현장에 적용할 구체적인 기준을 조속히 만들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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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우로 피해가 계속되는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베트남 출장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 출장단에는 박정 민주당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박 의원은 도시침수방지법등 수해 관련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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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24차례에 걸쳐 김남국 의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자문위는 21일 김 의원의 소명이 부족했다고 제명 권고 이유를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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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야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자료 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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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18일 워싱턴 인근 대통령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됩니다.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언론 공지에서 "한미일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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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전쟁 정전70주년을 기념해 다음주 부산에서 한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 보훈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20일 국가보훈부에따르면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6·25전쟁 당시 22개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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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13개 지자체에는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전북 익산시·김제시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 포함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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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9,620원보다 240원, 2.5% 오른 금액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협상의 관건은 시간당 만 원을 넘길 것이냐 였는데 결국 벽을넘지는 못했습니다. 18일 오후 3시부터 막바지 심의에 돌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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