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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싸움에서 비롯된 총격에 무관한 어린 소년 총상 입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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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오후 달라스에서 10대 소녀 두 명이 싸우던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총을 쏜 후 총알이 빗나가면서 주변에 있던 어린 소년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어제 오후 2시경 3300블록 서던 오크스 블로바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습니다.
초기 경찰수사에 따르면 두 소녀가 싸웠고 이 둘 중 한 명이 총을 가져온 뒤 다른 한 명을 향해 총을 쐈지만 총에 맞은 사람은 주차장에 있던 한 소년이었습니다.
이 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부상으로 사망했습니다.
총을 쏜 소녀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나중에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붙잡혔으며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두 소녀와 사망한 소년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총격에 사용된 총이 누구의 것이고 어디에서 가져온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아파트의 주민들은 열한 살 정도의 아이들이 이 총격 사건을 목격했고 응급구조요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총에 맞은 소년의 친구들이 피해 소년에게 급히 달려가 출혈을 멈추게 하려고 애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격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에는 경비원이 고용돼 있었지만 이 경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교대 근무 시간이 총격 사건 발생 후인 오후 4시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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