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계란 아닌 금란, 계란값 큰 폭 상승에 식료품 물가 우려
페이지 정보
본문
기본 식료품 중 하나인 계란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12월) 20일 기준 3.21달러였던 계란 열두 개짜리 가격이 이달 2일엔 두 배가 넘는 6.52달러로 급등했습니다.
연방 농무부(USDA)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2021년 11월 1.79달러에서 일년 만에 두 배가 넘는 3.59달러로 급등했고 이후 인플레이션과 조류 독감의 영향으로 계속 상승했습니다.
텍사스 A&M 칼리지 스테이션의 데이빗 앤더슨(David Anderson)경제학 교수는 “전국적인 조류 독감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산란용 닭이 폐사했으며, 계란 생산이 줄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상황이 조만간 해소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통업계도 곧 다가올 부활절(Easter)로 인해 계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3월과 4월엔 계란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계란값 고공 행진속에 뒷뜰에서 취미로 닭을 사육하던 주민들은 식비 절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파머스 브랜치의 주민인 샐리 데릭(SallyDerrick)은 개인이 집 뒤뜰에서 닭을 기르는 일을 시에서 합법화 했을 때 가장 먼저 닭장을 만든 이들 증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닭을 기른지 5년이 지났다면서 처음에는 취미로 하기에 적절했지만 지금은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릭은 닭 3마리가 일주일에 평균 12개의 계란을 낳고 있다며, 이제는 계란 구입보다 닭 사육에드는 돈이 더 적어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