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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출신 두 남녀, 10대 소녀 성매매 착취로 마이애미 경찰에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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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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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를 성매매에 이용하려 한 북텍사스 출신의 두 남녀가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고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MDPD)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른 두 살의 달라스 남성 자비에르 라트렐 스미스(Xavier Latrell Smith)와 스물 한 살의 머스큇 출신 여성 자일라 웰치(JaylaWelch)가 인신 매매와 구금 방해 등 다수의 혐의를 받게 됐습니다. 

 

두 달 전 웰치는 달라스에서 성매매를 위해 어린 소녀들을 영입했고 이때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열일곱 살의 소녀를 만났습니다. 

 

웰치의 남자친구 스미스는 성매수를 원하는 남성 고객들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일정을 정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은 연방수사국 FBI로부터 스미스와 웰치 그리고 10대 소녀 피해자가 성매매 약속이 돼 있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습니다. 

 

수사를 통해 두 남녀 용의자들과 피해 소녀가 노스웨스트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성매매로 유명한 한 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감시활동을 통해 스미스가 버짓 인 모텔(Budget Inn Motel)의 한 방에서 나와 임시 텍사스 번호판을 단 SUV 차량에 타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이후 교통 단속을 통해 스미스를 체포 구금했습니다. 

 

동시에 경찰은 웰치와 피해 소녀가 같은 모텔에서 나오는 것도 확인한 뒤 위장 경찰을 접근시켜 두 사람을 구금시키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세 사람은 마이애미를 향해 가는 동안 몇몇 도시에 들러 데이트와 성매수 대가를 치른 고객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마이애미에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성매매를 포함한 데이트 대가로 총 약 1만달러를 벌었고 이 돈을 셋이서 나눈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미스와 웰치는 마이애미의 터너 길포드 나이트 교정 센터9Turner Guilford Knight Correctional Center)에 수감됐습니다.

 

현재 이들이 형사 처벌을 받기 위해 북텍사스로 이송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은 이 사건 관련 정보를 경찰국의 305-471-TIPS(8477) 또는 866-471-8477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 www.crimestoppersmiami.com의 “give a tip” 배너를 통해서도 제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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