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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에서 주말 동안 4건의 저깅 범죄 잇따라…은행 고객들에 주변 경계 경각심 당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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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맥키니에서 은행 고객들 뒤를 밟아 현금을 탈취하는 저깅(jugging)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후 경찰이 은행 이용객들에게 주변 경계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체이스(Chase) 은행 지점 3곳에서 최소 4건의 저깅 범죄가 발생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맥키니 경찰국의 애나 나바로(Ana Navaro) 대변인은 주유소와 쇼핑 센터에서 강도 행각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절도범들이 은행 인근에 숨어서 지켜보다 은행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바로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해서 보다는 은행을 방문해 더 큰 액수의 돈을 인출하므로 절도범들이 이 점을 노리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돈을 찾은 사람들이 상점이나 주유소를 들르면 절도범들은 이들의 차로 접근해 창문을 깨부수고 은행에서 찾은 돈 봉투를 훔쳐 달아났으며 순식간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맥키니 경찰은 최근 발생한 4건의 저깅 범죄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먼저 한 피해자는 4900블럭 엘도라도 파크웨이의 체이스 은행 지점에서 돈을 찾아 현금봉투를 앞 좌석에 둔 뒤 다른 볼 일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차를 주차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절도범들이 창문을 부수고 차 안에 둔 동 봉투를 훔쳐갔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는 1600블럭 웨스트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의 체이스 은행 지점에서 돈을 찾아 주유소로 이동했으며 이번엔 이 운전자가 차에 있을 때 누군가 창문을 부수고 1500달러가 든 봉투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절도 용의차량은 흰색의 뷰익(Buick) SUV 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 피해자도 1600블럭 웨스트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의 체이스 은행 지점을 들른 후 동승자 좌석 쪽 창문이 깨져 있고 가방이 없어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한 목격자에 의해 절도 용의 차량이 사진에 찍혔으며 해당 차량은 식별이 어려운 플로리다 자동차 번호판을 단 흰색의 뷰익 앙코르(Buick Encore) SUV로 확인됐습니다.
4번째 피해자는 2000블럭 웨스트 유니버시티의 아메리카 은행(Bank of America)에서 많은 액수의 현금을 인출한 뒤 이동했고 돈을 차에 둔 채 다른 장소에 머물렀습니다.
차로 돌아온 후에 창문이 깨져 있고 돈이 없어진 것을 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저깅범죄가 순식간에 일어나는 탓에 용의자 인상착의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이 사람들에게 주변 경계를 당부하고 있으며 은행 고객들에게는 절도 피해액을 은행이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에게 은행을 나가기 전에 인출한 돈을 안전한 곳에 숨길 것과 누군가 뒤를 밟을 수 있음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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