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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흑자예산 약 330억 달러, 어디에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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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 예산 흑자가 약 330억 달러에 달함에 따라 감세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 의회의 일회성 '투자'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주 회계감사관인 글렌 헤거는 어제(9일) 주 의원들이 2개년 지출 계획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면서 327억 달러라는 놀라운 예산적 가용성을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는 9월, 텍사스 주정부의 일반 세입안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예측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주 의회가 일회성 "투자"에 여분의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재 주 공화당은 학교재산세 인하 등에 많은 예산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헤거주 회계감사관은 327억 달러에 달하는 흑자 예산에 대해 높은 에너지 가격 및 인플레이션, 팬데믹의 여파로 인한 텍사스의 경제 호황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 정부가 느리게 사용해온 연방 부양금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이번 흑자 예산에는 80억 달러에 이르는 미사용된 연방 지원도 한몫했습니다.
헤거 주 회계 감사관은 격년 수익 추정치를 발표하면서 "기업 친화적인 정책,보수적인 예산 관행, 비전과 노력 등 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이러한 성장을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개원하는 텍사스 주의회는 2024~2025년 예산에서 얼마를 쓸 수 있는지 상한선을 정하게 됩니다.
헤거 주회계감사관은 연방 및 기타 기금을 집계하여 주 정부가 향후 2년 주기에 사용 가능한 "모든 기금" 수익이 3,42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년 전 추정치인 2,705억 달러보다 무려 27% 증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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