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알렌 교육구의 고교 스타 쿼터백 선수, 증오 범죄 피해 후 학교 떠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09 12:01

본문

알렌(Allen) 고등학교 풋볼팀의 한 유명 쿼터백선수가 증오 범죄의 타겟이 되어 학교를 떠났습니다. 

 

최근 이 쿼터백 선수의 집이 인종차별적 비방 낙서로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알렌 교육구는 주니어 쿼터백 마이크 호킨스 Jr.와 그의 남동생이 해당 교육구에 재학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알렌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2022년) 12월 28일 전 NFL 선수 마이크 호킨스Sr.의 집이 기물파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알렌 경찰은 누군가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해 호킨스 집 차고에 흑인 비하 말들을 낙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마이크 주니어는 알렌 고등학교 풋볼팀의 스타팅 쿼터백이었고 많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습니다. 

 

데이브 캠벨(Dave Campbell)의 텍사스 풋볼(Texas Football) 명단에는 포 스타 리쿠르트(four star recruit)의 3번째 선수로 포함돼 있습니다. 

 

그는 또 알라배마와 오클라호마 TCU 아칸소 미시간 등으로부터 장학금 제의도 받았습니다. 

 

아버지 마이크 호킨스 Sr.는 이번기물 파손 사건 후 두 아들을 알렌 교육구에서 전학시켰습니다. 

 

카메론 키슬리(Cameron Keathley)라는 이웃주민은 한 이웃 집의 차고에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는 얘기를 들은 후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또는 뭔가를 보거나 들은 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킨스의 집은 기물파손 사건 발생 몇 주 전에 이미 팔려고 내놓아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키슬리는 주민 모두 호킨스를 알고 있고 그에 대해 좋은 애기만 들어 왔다면서 누군가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고 호킨스가 쿼터백이고 심지어 유명하기때문에 이런 일을 당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알렌 교육구는 언론을 통해 한 가족의 집이 증오의 말들로 훼손된 것을 알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증오에 찬 비방 행위는 장소나 발생 경위에 상관없이 교육구의 핵심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고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호킨스 Sr.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자녀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렌 경찰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힐 뿐 사건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지난해 대홍수를 겪은 파키스탄을 재건하는 데에만 160억 달러 가까이 소요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유엔이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파키스탄 재원 지원 관련 회의에서 "파키스탄은 기후위…
    국제뉴스 2023-01-09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대선전에 제기된 여러 의혹 사건 가운데 검찰 조사를 직접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제3자 뇌물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이날 이 대표는 성남 FC 의혹…
    한국뉴스 2023-01-09 
    윤석열 대통령실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향해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등 공직을 자기 정치에 활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촉검토나 자진사퇴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한국뉴스 2023-01-09 
    미·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3국 정상이 1년여 만에 한자리에 모입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멕시코시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초청해 3국 정상회의를 합니다. 정상들은 양자 회담도 병행해 진행합니다.…
    미국뉴스 2023-01-09 
    연방하원 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공화당내 강경파 반란으로 닷새에 걸쳐 15차례 투표가 진행된 끝에 미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결정됐습니다.  연방 하원은 의회 공전 4일째였던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의장을 선출하기…
    미국뉴스 2023-01-09 
    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이번 주 최대 3천200명 감원에 들어갑니다.  AFP 통신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의감원 규모가 최대 3천200명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감원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감원 규모가 이전…
    미국뉴스 2023-01-09 
    절도 용의자를 추격하던 경찰차가 충돌 사고를 내 무고한 10대 2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루이지애나주 배튼루지 카운티 교외의 아디스 마을 소속 경찰관 데이비드 카우스론은 이웃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20대 절도 용의자를 쫓아 경찰차를 몰던 중 이웃 브러슬리 마…
    미국뉴스 2023-01-09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텍사스 남부 국경을 방문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국경·이민 정책 등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공화당 소속의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이 "2년이나 늦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
    타운뉴스 2023-01-09 
    제88차 텍사스 주 의회가 내일(10일)시작합니다.  재산세, 학교 선택, 선거법, 총기 관련 범죄 등 많은 관련 법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주 상원 의장이기도 한 댄 패트릭 부주지사는 재산세 감면을 언급하며 이번 입법 회기가 소집되면 주 의원들이 텍사스 주민들을 도…
    타운뉴스 2023-01-09 
    최근 맥키니에서 9살난 소년이 아버지에게 여러 군데 칼에 찔린 채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금) 오후, 380번 하이웨이와 커스터 로드 인근, 앤슨 코트의 한 주택(700 blockof Anson Court)에서 발생했습니다. …
    타운뉴스 2023-01-09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가 주최한 2023 세미나및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7일(토) 오후 3시 캐롤튼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 세미나는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대면으로 다시 개최됐으며 2022년 달라지는 세법, PCB 뱅크의 커머셜 & SBA론, 뉴…
    타운뉴스 2023-01-09 
    글로벌 소비재 제조업체 삼성(Samsung)이 플래이노와 코펠 등 북텍사스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최근 삼성은 플래이노에 오피스 캠퍼스를 또 하나 설립했으며, DFW 인터내셔널 공항(DFW International …
    타운뉴스 2023-01-09 
    알렌(Allen) 고등학교 풋볼팀의 한 유명 쿼터백선수가 증오 범죄의 타겟이 되어 학교를 떠났습니다.  최근 이 쿼터백 선수의 집이 인종차별적 비방 낙서로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알렌 교육구는 주니어 쿼터백 마이크 호킨스 Jr.와 그의 남동생이 해당 교육구에 재…
    타운뉴스 2023-01-09 
    포니를 포함한 우편코드 지역이 지난 해(2022년) 미 전역에서 주택 거래율이 최고 수준에 이른 탑 5 그룹에 포함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오픈도어(Opendoor)가 지난해, 90일 내에 주택 매매 계약이 많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북텍사스에서…
    타운뉴스 2023-01-09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2년 전 미국 대유행 때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보건 데이터 분석업체 에어피니티는 5일 업데이트한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 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하루에 242만명, 사망자 …
    국제뉴스 2023-01-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