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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찰, 개 한 마리 총격 사살한 편의점 강도 신원 파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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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경찰이 이번 주 월요일(2일) 한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개 한 마리를 총으로 쏴 죽인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달 2일 오후 1시 30분경 포트워스 경찰들이 강도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메인 스트리트의 서니스 마켓(Sunny`s Market)으로 출동했습니다.
어제(5일) 경찰국이 공유한 감시카메라 영상 자료에서 강도 용의자가 편의점의 금전등록기에 접근하려 할 때 가게 점원이 데리고 다니는 피넛(Peanut)이라는 이름의 개가 용의자를 막아서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강도 용의자는 주인을 보호하려고 했던 피넛을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피넛을 사살한 용의자가 총을 개의 주인인 점원에게 겨누고서 금전등록기에서 액수를 알 수 없는 현금을 탈취해 현금 가방에 집어 넣은 뒤 점원의 가방에서 차 열쇠를 빼냈습니다.
점원은 강도피해 이후 너무 무서워 수년 간 일해 온 편의점에 일하러 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점심 때 서니스 마켓을 들른다는 그렉 존슨이라는 남성은 항상 가게 안에서 피넛을 보곤 했다면서 너무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시민들에게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817-392-4115번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트레이시 카터(Tracey Carter) 경찰관은 영상이나 자막 또는 사진 그 무엇이든 용의자를 알아 보기에 충분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사건의 용의자가 응분의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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