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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보건 당국 강한 전염력의 XBB.1.5 변종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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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새 오미크론 변이형 사례가 증가하면서 북텍사스 보건전문가들이 이 변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XBB.1.5 변종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 변종 감염 사례는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 두 자릿수로 증가했습니다. CDC는 다른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XBB.1.5 변종은 미 북동부에서 급증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전국적으로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 헬스리소스(Texas Health Resources)의 전염병 전문가인 니킬 바야니(Nikhil Bhayani) 박사는 “새 변종 바이러스는 그간 기존 바이러스들보다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능력이 크다”며 “이로 인해 입원과 확진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DFW 병원협회의 스테판 러브(Stephen Love) 회장도 최근 북텍사스의 17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트라우마 서비스 E(Trauma Service E)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가 약 9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보다 200명 증가한 것입니다.
러브 회장은 "새로운 변종인 XBB.1.5가아직 미 북동부에서만큼 유행하진 않고 있지만, 텍사스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이 새 변종은 분명이 이곳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및 기타 호흡기 감염병의 증가로 북텍사스 지역 병원들은 병상과 의료 인력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계속 겪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등 사람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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