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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애초 계획보다 많은 1만7천명 감원...업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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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만7천 명 이상을 감원합니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미 주요 기업 감원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것입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기기 사업부·채용·리테일 부문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시장에는 감원 규모가 1만 명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수천 명이 해고됐으며, 향후 몇 주 내 추가 감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에 고객들이 몰리자 물류망을 두 배로 확장하고 수만 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수요가 감소하자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장 폐쇄와 원격진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등 사업 철수, 채용 동결을 잇달아 시행했으며 결국 감원까지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아마존의 종업원 수는 150만 명 정도이며, 이중 상당 부분은 창고 현장 인력입니다.
한편 회사발표와 언론보도 등을 정리해 공개하는 IT기업 감원 추적 사이트 'Layoffs.fyi'에 따르면 어제 기준, 전 세계 1천18개 기업이 모두 15만3천678명을 감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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