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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피해자와 사고 운전자 간 총격전 벌어져…남성 한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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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오후 노스 포트워스의 한 쇼핑 센터 밖에서 일어난 차량 뺑소니 사고가 총격전으로 비화된 후 남성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12시 30분경 세이지 메도우 트레일의 얼라이언스 타운 센터(Alliance Town Center)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한 명을 발견했고 곧 그가 얼라이언스 타운 센터 주차장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신고된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경찰은 한운전자가 올리브 가든 (Olive Garden) 레스토랑 인근에서 차에 치인 뒤 사고를 낸 운전자를 뒤쫓았으며 두 운전자가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인근에서 맞닥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두 운전자는 서로에게 총을 쏘아 댔으며 그 결과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상대 운전자에게 총상을 입혔습니다.
총격 피해자는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이 남성의 신원은 가족에게 사망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상을 입힌 운전자가 경찰에 구금됐거나 어떤 혐의의 적용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수갑을 찬 한 사람이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총격전에서 사망한 바로 그 남성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강력사건 전담반이 이 사건을 맡아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사건현장에서 검은색 BMW 세단 차량과 위스콘신 번호판을 단 흰색의 세단 차량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차량 모두 앞쪽 끝 부분이 부서졌으며 어느 차량이 누구의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현장에선 총기 두 개도 발견됐습니다.
한편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경찰 도착 무렵 총을 꺼내 든 제 3의 인물이 있었으며 이 사람이 총격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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