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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가르시아 경찰국장 "지난해 달라스 강력범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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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2022년) 달라스 시의 강력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 국장은 지난 30일(금) 지역 매체 fox4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작년 439건이 발생했던 비즈니스 강도(robberies of businesses) 부문을 제외하고 살인과 가중 폭행, 일반 강도 등 강력 범죄가 모두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비즈니스 강도 사건은 전년도인 2021년에는 433건 발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달라스 시의 강력 범죄는 2020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2020년에 비해 지난 해 약 1천 7백명의 범죄 희생자가 줄어들었다”며 “특히 총기 폭력 범죄는 지난 해 약 6%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달라스의 범죄율이 수십년 만에 극성을 떨떤 2021년 달라스로 부임했습니다.
그는 부임 직후인 그해 5월부터 강력 범죄를 감소시키기 위해 달라스를 일명 그리드(grids)로 불리는 10만개의 초미세 지역(micro-locations)나눴습니다.
이어 3550 이스트 오버턴 로드(3550 East Overton Road)같은 우범지대 50여 곳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우범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줄이면 전체적으로 범죄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며 “그 결과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가르시아 국장은 달라스 시의 강력 범죄율은 줄었지만 여전히 부서가 여러 도전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우선순위 1 통화(Priority 1 calls)에 경찰국이 8분 이내에 응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우선순위 1 통화(Priority 1 calls)는 즉각적인 대응과 생명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존재하는 긴급 전화를 의미합니다.
2021년에 우선순위 1 통화(Priority 1 calls)에 대한 응답 평균 시간은 8.27분이었으나 작년엔 9.51분으로 1분 이상 길어졌습니다.
또한 우선순위 2 통화(Priority 2 calls, 경찰의 즉각적인 출동으로 생명구호 및 주요 재산 손실 방지와 중범죄자를 체포할 수 있는 전화)에 대한 응답 시간은 2021년에는 37.32분, 작년엔 64.51분으로 거의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달라스 경찰이 일자리와 교육 등에 길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의 종교 지도자 및 기업들과 협력해 문화와 폭력 범죄 행동을 변화시키는 등 전체적인 범죄율 감소 접근 방식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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