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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축하 총기 발포가 살인 초래…세 자녀 둔 달라스 남성, 총격 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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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올해 첫 살인 사건이 새해 축하 발포에 대한 논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른 여섯살의 딜란 리브스(Dylan Reeves)의 가족은 리브스가 새해 전야에 공중으로 총을 발포한 이웃들과 언쟁을 벌인 후 총격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리브스의 아버지 도널드 리브스(DonaldReeves)는 아들이 가족을 사랑했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누이 동생은 리브스에 대해 정말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버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들을 새해 전야에 마지막으로 봤다는 도널드는 당시 아들로부터 오래된 여자 친구와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와 함께 오크 클리프의 마 비스타 트레일에 위치한 자택에 머물 계획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리브스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공중에 총을 쏘는 이웃들에 대해 우려했고 총알이 집 안으로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는 총기 발포 행태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다칠 것을 크게 걱정한 아들에게 경찰에 먼저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는 한 밤 중이 지나서 아들이 총기 발포를 멈출 것을 요구하기 위해 파티 중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간 뒤 총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는 아들이 총기 발포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히면서 아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브스의 가족은 그가 파티 중 발포를 하는 무리들을 상대하러 혼자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달라스 경찰국(DPD)은 살인으로 치달은 몸싸움이 있었다고 밝히며 몇 가지 세부 내용만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열여덟 살의 미구엘 세레노(MiguelSereno)를 총격 살해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어떤 증거를 근거로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는 아들이 다른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고 있을 때 문제의 용의자가 끼어 들어 총을 여러 발 쐈다고 밝혔습니다.
세레노는 경찰 도착 전에 도주했고 그의 체포를 위해 살인 사건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열 두 살된 아들과 다섯 살 짜리 딸 그리고 세 살 된 아들을 포함한 리브스의 가족들은 그의 죽음에 할 말을 잃은 모습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는 누구든 아들을 살해한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경찰에 제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아들은 좋은 사람이었고 이런 일을 당할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세레노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관련 정보가 있으면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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