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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주택 마루 아래에서 남아 시신 발견돼…엄마 남자 친구에 의해 익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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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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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2022년) 12월 16일 아칸소의 한 주택 마루바닥 아래에서 어린 남자 아이의 시신 이 발견됐습니다. 

 

검찰 기록과 미디어 기사에 따르면 블루 롤랜드(Blu Rolland)라는 아이가 3개월전 엄마의 남자 친구에 의해 익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 엄마의 남자 친구가 손가락을 물린 후 체벌을 이유로 아이의 머리를 화장실 변기 속에 거칠게 밀어 넣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블루는 아칸소 모로에 위치한 자택의 새로 못질을 한 마루 바닥 아래에서 플라스틱 봉지에 여러 겹 싸인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스물 여덟살의 아이 엄마 애쉴리 롤랜드(Ashley Rolland)와 서른 세 살의 남자 친구 네이단 브릿지스(Nathan Bridges)는 블루의 시신이 발견된 다음 날 체포됐습니다. 

 

아칸소의 한 언론은 블루가 작년 9월 9일 사망했고 12월 16일에 여섯 살이 될 터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 당국들은 애쉴리 롤랜드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블루가 집 안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후 블루가 살던 집을 수색했습니다. 

 

애쉴리 롤랜드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시 자신은 다른 방에 있었고 브릿지스가 떠날 때 화장실에서 아들을 발견했으며 아들이 호흡 곤란으로 매우 힘들어 하다 몸이 축 늘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브릿지스가 마루에 구멍을 내고 마루 아래 흙 바닥을 파헤친 뒤 블루를 묻었다고 실토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릿지스가 애쉴리 롤랜드의 딸 테일러(Taylor)도 행동에 대한 체벌로 뜨거운 물 속에 있게 했고 결국 중화상을 입게 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이 체벌후 애쉴리 롤랜드의 딸은 추가 치료를 위해 멤피스의 한 아동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블루와 테일러의 친부인 서른 살의 더스틴 롤랜드(Dustin Rolland)는 두 아이를 보기 위해 이전에 방문권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롤랜드의 가족이 테일러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을 알게 되고 블루를 만날 수 있는 custody visits이 차단된 후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블루의 친할머니 캐런 롤랜드(Karen Rolland)가 법원에 테일러에 대한 후견인 역할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고 판사가 긴급 임시 후견 임무를 인정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더스틴과 애쉴리는 2015년에 결혼해 작년(2021년) 6월 이혼했으며 이후 애쉴리가 양육권을 갖게됐고 두 자녀를 볼 수 있는 방문권을 캐런 롤랜드를 통해 조정하는 책임도 갖게 됐습니다. 

 

브릿지스는 살인과 사체 훼손 물리적 증거 조작 혐의들을 비롯해 미성년자의 안녕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구타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애쉴리 롤랜드에게는 살인 공범과 사체 훼손 물리적 증거 조작 혐의들을 비롯해 아동의 안녕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구타를 하고 아동 학대를 용인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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