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서류미비자 단속 강화에 따른 인권 침해 논란…이민자 권리 숙지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2-11 17:11

본문

최근 연방 이민 당국의 서류미비자 체포 및 추방이 증가하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 당국의 서류미비자 체포 및 추방이 증가하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 당국의 서류미비자 체포 및 추방이 증가하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자 보호 단체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직장과 자택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찾아가며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를 꺼리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대규모 결석과 퇴학 사례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 시절 폐지됐던 공적부조(Public Charge) 조항이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주권 신청자들까지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속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민자들이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최근 열린 이민자 권리 안내 브리핑에서 법률 전문가들은 연방 법원이 발부한 영장이 없는 경우, 직장이나 자택에 대한 수색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민자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변호사 배석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년 이상 미국에 거주했다면 정식 추방 재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체류 기간을 입증할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ICE 수감 시설 내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수감자들은 열악한 식사, 위생 상태,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난해 14건의 단식 투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일부 시설에서는 전염병 확산과 사망 사례까지 보고되며, 환경 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만큼, 필요할 경우 미 시민자유연맹(ACLU) 등 이민자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알링턴 경찰이 어제(11일) 저녁 I-20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한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저녁 11시 30분경 맷록 로드(Matlock Road) 인근 I-20 서쪽 차선에서 발생했으며, 2006년형 포드 머스탱과 2024년형 토요…
    타운뉴스 2025-02-12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계획과 관련해 일본을 제외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주미 일본대사관을 통해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
    국제뉴스 2025-02-12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대중국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배송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무는 기존처럼 직접 배송하는 대신 판매자들이 미국으로 직접 상품을 배송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테무가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을 일부 포기하는…
    국제뉴스 2025-02-12 
    여야는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심판 증인들을 회유하며 '탄핵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거대 야당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몰아가고 있다"…
    한국뉴스 2025-02-1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헌법재판소의 진행 방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헌재가 주 2회 변론을 고수하며 속도전을 벌이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으로 파생된 마은혁 헌법재판관 불임명 사건을 먼저 다루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
    한국뉴스 2025-02-1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연방정부 인력을 줄일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각 정부 기관은 직원 4명이 퇴직할 때 1명만 신규 채용하도록 하되, 공중 안전, 이민…
    미국뉴스 2025-02-1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체류 외국인 추방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NBC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연방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에게 추가 예산 1천750억 달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이민세관단…
    미국뉴스 2025-02-12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11일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도 연준 목표치(2%)를 웃돌고 있다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미국뉴스 2025-02-12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 올트먼은 오픈AI를 영리 법인으로 전환하고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머스크의 갑작…
    미국뉴스 2025-02-12 
    텍사스주 상원 위원회가 어제(11일) 홈스테드 면제(homestead exemption) 한도를 최대 14만 달러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본의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초당적 합의로 이뤄졌으며, 관련 법안 두 건이 상원 전체 회의로 회부됐습니다. 재산세 감면 …
    타운뉴스 2025-02-12 
    텍사스 주의회가 제89차 입법회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하원 법안(HB) 160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불법 체류 학생, 이른바 다카 드리머(DACA Dreamer)의 주내 학비(In-state tuition fee) 혜택을 폐지하고, 대학이 법 집행…
    타운뉴스 2025-02-12 
    텍사스 서부에서 홍역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게인즈 카운티(Gaines County)에서 15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보건 당국은 추가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며 건강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게인즈 카운티는 달라스에서 서쪽으로 약 370마일 떨어진 텍사스…
    타운뉴스 2025-02-12 
    북텍사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기관, 다트(DART)가 오는 3월 1일부터 요금을 인상하고 일부 요금 옵션을 폐지합니다. 이는 6년 만의 첫 요금 인상으로, DART는 요금 체계를 간소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단일 승차권,…
    타운뉴스 2025-02-12 
    미 적십자사가 겨울철 악천후와 산불로 인해 혈액 공급이 급감하면서 긴급 헌혈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미 적십자사가 긴급 헌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악천후와 산불로 올해 초부터 수백 건의 헌혈이 취소됐으며, 15,000건 이상의 혈액 및 혈소판 기부가 이뤄지지 못한…
    타운뉴스 2025-02-11 
    최근 연방 이민 당국의 서류미비자 체포 및 추방이 증가하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자 보호 단체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직장과 자택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찾아가며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를 꺼리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대…
    타운뉴스 2025-02-1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