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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3월부터 요금 인상 및 일부 옵션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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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기관, 다트(DART)가 오는 3월 1일부터 요금을 인상하고 일부 요금 옵션을 폐지합니다.
이는 6년 만의 첫 요금 인상으로, DART는 요금 체계를 간소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단일 승차권, 오전,오후(AM/PM) 패스, 정오 패스가 폐지되고, 대신 3시간 패스가 도입됩니다.
요금은 일반(Local) 기준 3달러, 할인(Local Reduced Fare)은 1달러 50센트로 책정됩니다. 또한, 월 정기권 가격은 일반 기준 96달러에서 126달러로, 할인은 48달러에서 63달러로 인상됩니다. 다만, 비직원 연간 정기권은 폐지되며, 일일 패스 요금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그 외에도, 2018년에 승인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던 패러트랜싯(Paratransit) 요금이 기존 3달러에서 3달러 50센트로 인상됩니다.
DART 측은 운영 비용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이번 요금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DART는 지난해 대중 설문조사와 타 교통 기관 요금 구조 분석을 통해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총 승객 수익이 4,87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DART의 장기 재정 계획에는 평균 3년마다 9%씩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DART의 서비스 기획 및 일정 조정 부사장 징 우(Jing Xu)는 “요금 체계가 시간대나 환승 여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면서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를 단순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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