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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 가정의 애완견, 코요테 공격에 죽어…주민 주변 경계 경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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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에서 코요테의 공격으로 한 가정의 애완견 한 마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한 후 인근 주민들에게 주변을 경계하고 방심하지 않도록 경고됐습니다.
이 불상사는 이번 주 월요일(26일) 밤 버지니아 파크웨이와 리지 로드 인근의 스톤 브룩 크로싱 마을에서 일어났습니다.
주민 실비오 모코토브(Sivio Mokotov)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면서 당시 열 한 살 된 딸이 친구 한 명과 함께 러스티(Rusty)라는 이름의 애견을 데리고 산책하고 있었고 자신은 아이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스티가 먼저 코요테를 봤고 목줄에서 벗어나 코요테를 향해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코토브는 러스티가 매우 심하게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심한 부상을 입은 러스티가 근처 스트리트 한가운데로 뛰어든 뒤 달려오는 차에 치고 말았다고전했습니다.
데비 레일리(Debi Reilly)라는 주민은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산책을 하고 조깅을 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아들 닉(Nick Reilly)과 함께 있을 때 코요테와 마주쳤습니다.
닉은 코요테가 킁킁거리며 주변 냄새를 맡고 있었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주저하지도 않았으며 차가 경적을 울려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맥키니 시 대변인은 시 일대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코요테 한 마리에 대한 신고 몇 건이 있었지만 문제의 코요테의 위치는 알아 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모코토브는 시 당국이 코요테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러스티가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느라 목숨을 잃은 것이 분명하며 러스티야말로 완벽한 영웅이라고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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