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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박스오피스…코로나 이전 회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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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에서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흥행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있습니다.
리서치 회사 컴스코어가 북미 2천개관 이상에서 수주간 상영된 영화들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집계한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총 72억3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올 한해 전체로는 73억5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추산됩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쥬라기 월드,'아바타 2 등 다수의 작품이 올해 개봉해 관객들을 모았습니다.
이는 상당수 영화관이 문을 닫았던 지난해보다는 70% 가까이 증가한 것이지만,코로나19 이전 110억 달러를 벌어들였던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분의 2 수준입니다.
작품 수도 코로나19 이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9년 북미에서 2천개관 이상 상영된 영화는 총 110편이었으나올해는 71편이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영화 시장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영화 제작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팬데믹 기간 영화 촬영 스케줄이 틀어진데다가 시각 효과 등 작품에 꼭 필요한 요소를 담당하는 업체에는 올해부터 과도한 업무가 몰렸습니다.
영화제작사 관계자는 시각 효과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는 회사가 인력을 충분히 재고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업무가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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