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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접어드는 우크라 전쟁, 교착 상태 장기화 가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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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차로 접어들면서 교착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 2월 발발한 이후 우크라이나 군은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무능한' 러시아 군을 압도했고 상당한 규모의 영토를 되찾았지만, 러시아가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향후 몇 개월간 영토를 추가로 탈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이후 서방의 중화기 지원을 등에 업고 러시아군의 진격을 늦췄습니다.
이후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지역을 차곡차곡 수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만 여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숨지고, 포탄을 비롯한 막대한 탄약이 소진되는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한달 생산량보다 더 많은 포탄을 일주일 만에 소진 중"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의 성공은 부분적으로는 가장 취약한 러시아군 부대를 정확히 찾아낸 미국의 정보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군 사령부조차 지금까지는 자국 군이 얼마나 취약한지 이미 진단이 내려진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에 이러한 취약한 부대를 찾아내는 것이 앞으로도 우크라이나군에 '작은 승리'를 안겨다줄 수는 있지만, 러시아군을 영토에서 몰아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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