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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라인 피싱 사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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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선물이나 물품 구입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피싱 사기 범죄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터렐에 사는 한 여성이 피싱 범죄를 당해 6천 달러가 넘는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터렐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수천 달러의 돈을 갈취해 간 온라인 사이트 피싱 사기 행태에 경고했습니다.
혼자서 세 자녀를 키우며 병원 근로자로 일하는 아넬 미랄리오(Anel Miralrio)는 최근 아마존이 보낸 것으로 위조된 피싱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은 미랄리오의 아마존 계정이 정지됐다는 내용이었고 그는 문제의 이메일에 적힌 링크를 클릭해 안내하는 대로 비밀번호를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마존으로 꾸며진 사기 이메일이었습니다. 결국 해커들은 미랄리오의 은행 정보에 접근해 6500달러를 갈취해 갔습니다. 해커들은 체이스 은행(Chase Bank)의 전화번호와 같은 번호를 안내해, 미랄리오는 이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피싱 사기 행각은 북텍사스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사기꾼들이 링크가 연결돼 있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낸 뒤 클릭을 유도해 비밀번호를 빼내는 수법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확인할 것과 의심이 되는 내용과 관련 링크는 클릭하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미랄리오는 자신이 입은 피해를 입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은행에 전했지만 체이스 은행 측은 본인이 결제한 것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우 속상하지만 정말 열심히 일한다는 미랄리오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피싱 사기에 속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경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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