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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에 닥찬 초강력 한파, 연휴 이동 나선 1억 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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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명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 연초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한파 사이클론’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초 전미자동차협회(AAA)는 거의 1억 1300만 명이 12월 23일부터 1월 2일 사이에 집에서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혹한과 폭설, 강풍 등으로 비행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고 철도와 도로 교통에도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로 인해 미 주요 공항에서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어제(22일,목) 오전까지 거의 1,7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2,500편이 지연됐습니다.
특히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오가는 거의 500편의 항공편과 미드웨이 공항에서 약 25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덴버와 시카고의 공항에서혼란이 가장 많이 감지됐습니다.
미드웨이와 덴버는 달라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요 허브입니다.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의 로렌 라운즈 대변인은 50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22일부터 내년 1월3일 사이에 사우스웨스트 항공 항공편에 탑승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항공편 취소 및 지연이 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진 않지만 만약 여행자들이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면 공항이 그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DFW 국제공항에서는 어제 약 1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43편이 취소됐습니다. 달라스 러브 필드에서도 30편 이상의 항공편이 연착 및 취소됐습니다.
크리스마스연휴 기간 동안 약 410만 명의 여행자가 DFW 국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23일, 금)이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 기관들은 이용객들에게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항공사에 비행편을 확인하고 일찍 도착해 수하물을 확인하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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