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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필수 텍사스, ‘마이카’ 마련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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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필수인 텍사스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동차 장만하기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신차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차보험료도 뛴데다가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차 융자 이자율도 치솟아 소비자들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4만868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달보다 422달러, 전년 동기보다는 2250달러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자들은 MSRP보다 평균 410달러를 더 지불했습니다.
전기차는 평균 거래 가격이 6만5041달러로 전달보다 1172달러, 전년 동기보다는 9%가 올랐습니다.
이에 신차 가격이 오르다 보니 보험료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연방노동통계청의 소비자가격지수에 따르면 차 보험료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올해 초보다 11.6%가 인상됐는데, 전년 동기보다는 12.9%가 올랐습니다.
그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에 따라 차 융자 이자율도 널뛰고 있습니다.
크레딧정보업체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2021년 10월 4.2%였던 신차 평균 이자율이 지난 10월 6.3%로 뛴 데 이어 12월 현재 7.2%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1년 7.4%로 2010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중고차 평균 이자율 역시 지난 10월 9.6%에 이어 12월 현재 9.8%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현재 보유한 차를 계속 유지하던가 리스 차를 바이아웃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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