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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한파 대비 위해 차량 방한 준비 안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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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후반에 찾아올 북극 한파에 대비해 차량 방한 준비 방법이 안내됐습니다.
올 겨울의 매서운 날씨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초동대응요원들 중에는 응급구조대원과 차량 정비공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파의 날씨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날 때 찾아올 것입니다.
얼음이 어는 기온의 날씨에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꼼짝 없이 발이 묶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911 신고에 대응하는 이들도 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후반의 기온은 매우 추운 작년(2021년) 2월의 기온만큼 낮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역 비영리 응급구조단체 메드스타(MedStar)의 맷 자바드스키(Matt Zavadsky)는 사흘 기간 동안 저체온증 환자 40명을 응급 처치했으며 이들 중에는 홈리스와 건설 노동자 그리고 연료비 절약을 위해 난방 기기 작동을 원하지 않는 고령의 주택 거주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종류의 한파 관련 신고가 응급구조대원들에게 최우선 응급 사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바드스키는 더 빨리 출동해 저체온증 환자를 따뜻한 응급구조차량으로 옮기기 위해 해당 한파 관련 신고를 최우선 사안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바드스키는 구급차에 보온 팩과 IV 정맥 주사제 그리고 담요가 구비돼 있고 응급구조대원들이 옷을 입혀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얼음이 얼고 눈이 올 때 하이웨이 이용은 험난한 통행이 될 수 있습니다.
텍사스 교통국(TxDOT)는 일기 예보를 주시하고 있지만 당장은 도로 안전 대비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민들이 스프링클러 시스템 전원을 끄는 대비를 미리 해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xDOT의 켄나 미첼(Kenna Mitchell)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도시의 스트리트나 측면도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을 경우와 얼음이 얼 정도의 추운 날씨에 켜진 상태로 놔둘 경우 노면이 미끄러운 위험한 상태를 초래하게 되고 이는 곧 운전자들이 겪을 많은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머스큇의 자동차 수리점 드와이트 앤 돈스 오토 케어(Dwightand Don`s Auto Care)의 일부 고객들은 한파가 오기 전에 차량을 미리 점검하려고 찾아 온 이들입니다.
이 수리점을 운영하는 저스틴 스콧(JustinScott)은 혹서나 혹한에 큰 피해가 날 수 있으므로 차량 배터리 전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차량 배터리만큼 또 중요한 것이 부동액입니다.
차량의 냉각시스템 온도가 -30도 범위에 있다면 이는 이번 주말 동안을 위해서 준비가 완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의 다니엘 암브루스터(Daniel Armbruster)는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는 도로 비상 상황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파의 날씨에는 차량에 담요와 여분의 옷 비상 식품 핸드 워머 그리고 자동차 배터리 충전을 위한 점퍼 케이블을 미리 구비해 두도록 당부됐습니다.
다른 운전자들의 눈에 잘 뛸 수 있게 해주는 안전 장비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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