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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북텍사스 추위, 심혈관 질환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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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심장마비나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에 주의하도록 당부됐습니다.
달라스 기반의 전미 심장협회(American HeartAssociation, AHA)에 따르면 크리스마스(Christmas)와 새해 첫 날(NewYear`s Day) 사이에 심장마비 돌연사가 일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는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이 내려간 한겨울에는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다른 계절보다 빠르게 좁아지고 혈압이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기온이 약 10도 떨어지게 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9% 증가하며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2%로 증가해 심혈관계 사망률과 추위 노출이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장혈관이 70% 이상 좁아진 경우 협심증, 완전히 막힌 경우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며 이들이 대표적인 허혈성 심장질환입니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 부위가 격심하게 쥐어짜는 듯 한 양상을 보입니다.
또 가슴을 압박하는 심한 불쾌감이나 짓누르는 느낌, 뻐근하게 조여드는 느낌이 오며 목·어깨·왼쪽 팔·복부까지 불편함이 올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린 경우로, 피가 통하지 않고 심장으로의 산소 공급이 끊어집니다.
가슴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목·턱·어깨·좌측 팔의 안쪽·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의사들은 심혈관 질환 전조 증상 인식과 심폐소생술(CPR) 등 즉각적인 응급 의료 처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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