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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다음주 추위 찾아온다, ERCOT 전력 사용 증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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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되면서 전력 기관들이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달라스 북부 지역에 눈이 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5일) 어스틴에서 열린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PUC) 회의에서 ERCOT의 수장은 추위로 인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텍사스는 12월에 들어서도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다음 주에는 기온이 급락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이번 추위는 오는 22일 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으며 ERCOT는 빠르면 23일, 금요일 주 전역의 발전소에 "운영 조건 통지(operating condition notice)"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RCOT은 전력 수요가 23일에 급증하고 주말이 끝날 때까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UT Austin의 연구 과학자인 Joshua Rhodes 박사는 “이번 추위에 약 5만 메가와트의전력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요지만 폭염이 찾아왔던 지난 여름의 8만 메가와트의 전력 사용량 보다는 훨씬 낮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걱정되는 것은 텍사스의 주요 발전소에 공급하는 천연 개스 라인의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ERCOT은 다음 주안에 추가로 100개의 발전소를 검사하여 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RCOT은 "운영 조건 통지"는 비상사태 선언은 아니지만 발전소에 통지를 보내 시설이 영하의 온도를 견딜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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