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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겨울 폭풍으로 북텍사스에 최소 14개의 토네이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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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NWS)은 이번 주 화요일(13일) 아침 불어닥친 겨울 폭풍에, 최소 14개의 토네이도가 북텍사스 지역을 휩쓸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4일) NWS는 조사원들이 북텍사스 전역의 폭풍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며 실제로는 16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인된 토네이도들 중 6개는 태런 카운티 전역을 포함해 군사시설인 Naval Air Station Joint Reserve Base Fort Worth 주변 지역, 노스 리치랜드 힐스(North Richland Hills) 및 그렙바인(Grapevine)에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Cooke, Eastland, Erath, Hunt, Lamar,Palo Pinto, Wise 카운티 등에 각각 1개씩 토네이도가 보고됐습니다.
NWS에 따르면 확인된 토네이도 중 Eastland 카운티 Ranger근처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 135마일의 바람을 동반한 EF2로 가장 강력했습니다.
그렙바인에선 EF1의 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는데, 하나는 Grapevine Lake 기슭에 내려 앉았고, 두번째는 Grapevine Mills 쇼핑몰 근처에서 발생해 최대 시속 100마일의 바람이 불어닥쳤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고 문을 닫았던 해당 쇼핑몰은 푸드코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매장이 어제 문을 열었으며 114주립 고속도로에 있는 샘스 클럽은 계속 폐쇄됐습니다.
Grapevine시의 Mona Quintanilla 대변인은 시 직원들과 경찰, 소방서와 협력해 도로를 청소하고 피해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겨울 폭풍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하나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번 재해에서 곧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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