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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시 전역 감시 카메라 모니터링 확대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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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이 시 전역의 감시 카메라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12일) 달라스 시의회에서 달라스 경찰이 범죄 퇴치와 예방에 도움이 될 7200개의 시티카메라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티카메라 활용의 확대와 관련해 사생활 보호 문제와 해킹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시 전역의 일반 감시 카메라와 편의점의 스타라이트(Starlight) 카메라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달라스 경찰 본부(DPH) 산하 융합 센터(Fusion Center)와 연결돼 있습니다.
융합 센터의 소프트웨어와 컴퓨터들이 주시해야 할 카메라와 그 내용들에 대해 경찰에 얼러트를 보내는 것을 돕습니다.
이와 관련해 탈레튼 주 형사 전문가(TarletonState Criminal Justice Expert) 알렉스 델 카르멘(Alex del Carmen)은 데이터의 바다에서 경찰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요소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감시 카메라의 효율성과 동시에 시민 개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달라스 시 당국자들은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에서 시 경찰들의 캠 비디오와 순찰 차량의 대시 보드 캠 비디오를 다른 종류의 카메라 영상들과 함께 융합 센터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달라스 시의회는 이미 이와 관련된 재정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존 포츈(Jon Fortune) 부 시티매니저는 새기술이 판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카라 멘델손(Cara Mendelsohn) 시의원은 작년(2021년)에 달라스 시 쓰레기 차량을 타고 시 전역을 둘러 봤던 일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때 멘델손 의원이 탄 쓰레기 차량에는 운전자를 향한 카메라 한 대를 포함 여러 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습니다.
시 당국자들은 쓰레기 트럭 비디오의 유용성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달라스 비상관리 코디네이터 트래비스 휴스턴(TravisHouston)은 이 카메라들이 트럭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상황도 비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이 착용한 캠 비디오는 집에 있던 아타티아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을 총격 살해한 전 경찰관의 포트워스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됐습니다.
자동차번호판 감시 카메라는 지난 달(11월) 그랜드 프레리의 한 경찰관을 살해한 용의자 체포에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시 당국이 발표한 감시 카메라 확대 조치에 더 나은 달라스를 위한 번호판 감시 접근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감시카메라 해킹 피해 방지에 대한 조치도 마련해야만 합니다.
이번 주 월요일 발표된 달라스의 확대 조치를 통해 경찰이 접근할 수 있는 민간 보안 카메라 수가 수천 대 더 많아졌습니다.
멘델손 시의원은 800개의 시 빌딩 대부분의 감시 카메라가 포함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시 빌딩 감시 카메라를 확대안에 포함시킬 재정 지원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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