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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정부 리더들, 흑자 예산 사용에 대한 본격적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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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예산 흑자 300억 달러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텍사스 주정부 리더들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어스틴에서 열리는 제 88차 주의회의 입법 세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봄 주 의원들은 전례없는 예산을 지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주 동안 텍사스 주정부의 핵심 리더인 그렉 애봇 주지사, 댄 패트릭 부주지사, 데이드 펠란 주하원의장은 300억 달러의 주예산 흑자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패트릭 부주지사의 주예산 사용 목록 1위는 홈스테드 면제 확대를 통한 상당한 재산세 감면입니다.
이어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는 주의 전력망을 크게 강화하는데 흑자 예산을 사용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외 유밸디 롭 초교 총기 참사를 계기로 텍사스 시골 지역의 정신 건강 시설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현역교사와 은퇴 교사에 대한 더 나은 보상과 영구 대학 기금이 지원되지 않는 텍사스 공대(Texas Tech)와 휴스턴 대학(University of Houston)에 대한 영구 지원안입니다.
애봇 주지사 역시 대부분 이같은 패트릭 부주지사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한편펠란 주하원의장은 흑자 예산을 주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발과 세대 개선(necessity of generational upgrades)에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 흑자 예산에 대한 기여는 재산세에서 나온 것이 아닌 판매세”라며 “주 의회 입법 회기마다 세금을 조금씩 인상할 것을 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다음 세션에서는 이같은 예산 흑자가 없을 것”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텍사스의 미래를 위해 영구적인 세수 확대를 위한 방법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펠란 주하원의장 역시 늘어나는 주의 전력 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텍사스 전력망 개선안엔 동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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