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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텍사스 레인져스 입단식 가져... 월드시리즈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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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컵 디그롬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날 '건강'을 자신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어제(8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디그롬 입단식을 열었습니다.
디그롬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며 텍사스 구단도 같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약 기간 5년 동안 5일에 한 번씩 등판해, 매년 30경기 이상 등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 디그롬은 지난 2일 텍사스와 5년 1억8천500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2022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는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 등 거물급 야수 영입에 5억달러를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올해 68승 9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가을 무대에서 서지 못했습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브루스 보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텍사스는 디그롬과 앤드루 히니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습니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디그롬은 9시즌 동안 82승 57패 평균자책점 2.52를 올렸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보치 감독은 "모든 팀에 선발진을 이끌어 줄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디그롬은 바로 그런 선수"라며 "누구도 이제 '텍사스는 승리할 수 없는 팀'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디그롬 입단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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