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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與전대 '룰 전쟁'…"당심 100%" "현행대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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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르면 내년 2월 말 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차기 당권 주자 간 '룰 전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정기국회 종료를 앞둔 국민의힘은 사실상'전당대회' 체제로 전환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르면 내년 2월 말 전당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도부도 당원 대상 여론조사를 계획하는 등 관련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현재 7대 3 비중인 당원투표 여론조사, 당심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민심의 반영 비율입니다.
당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친윤계 인사들이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친윤계 인사들은 민주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을 수 있고, 당 대표 선출에는 당연히 당심이 많이 반영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반면 나경원, 유승민 전 의원, 윤상현 안철수 의원 등은 룰 변경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서는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조만간 당헌개정 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해관계가 첨예한 만큼 격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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