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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마지막 승부 6일 '조지아 결선'...민주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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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의원 마지막 자리를 놓고 벌이는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오늘(6일) 시작됐습니다.
현 상원의원인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후보와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 간 격돌입니다.
지난달 8일 치른 중간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상원에서 50석을 확보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를 감안하면 사실상 과반을 점한 상황이지만, 조지아주에서 상원 1석을 추가해 51 대 49석 구도가 되면, 여야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절반씩 양분한 상임위원장 배분을 예전 관행대로 다수당 독식 방식으로 바꿀 수 있고, 향후 입법 논의나 연방대법관 및 고위직 인준 절차에서도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결선에 양당 모두 막대한 선거비용을 쏟아부으며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판세는 박빙 양상 속에 워녹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 집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9개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워녹 후보가 적게는 2%포인트에서 많게는 5%포인트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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